오늘자 보도에 따르면, 은퇴야구선수인 박정태, 주형광, 진필중, 오철민, 임선동, 위재영, 이정훈, 지연규, 오봉옥, 마해영, 홍현우, 최익성씨가 야구게임 ‘마구마구’, ‘슬러거’에 자신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을 두고 CJ 인터넷 등 게임제작, 유통업체 4곳을 상대로 성명등사용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고 합니다(관련 기사는 여기). 이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이미 여러 차례 언론보도가 있었고, 저도 몇 개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만(여기 그리고 여기),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랬는데 기어이 소송까지 가고마는군요. 어찌 보면 그 동안의 양측의 소모적인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울러 오늘자 주간한국 인터넷판에서도 이 사건을 보도했는데요(김청환 기자님), 저의 간략한 인터뷰도 실렸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Update: 네오위즈를 상대로 한 가처분신청사건에서는 은퇴선수들이 승소했습니다. 관련 포스트는 여기를 클릭(2009/11/26)
헐 저도 마구 하는데요;; 마구 망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