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은퇴선수들, 성명 및 이미지 무단 사용에 대해 NFL을 상대로 집단소송 제기

NFL은퇴선수 6명이 NFL이 지난 8월 20일 자신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여 이익을 거둬 온 NFL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관련 기사는 여기를 클릭).  소송을 제기한 은퇴선수들(대부분 6,70년대의 선수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느 날(은퇴 후) NFL이 제작한 영화에 제 이름과 이미지가 실려 있더군요.  그래서 동료들과 얘기했지요.  우리가 현역시절 때 NFL에게 이를 허락한 적이 있던가?”라고 하여 소송이 시작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에 따르면 NFL이 리그 홍보, 마케팅을 위한 선수 이미지 사용에 대해 선수들로부터 동의를 받기 시작한 때는 1993년이라고 하네요.

예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다시피, NFL은퇴선수들은 NFLPA(선수협)을 상대로 EA게임 라이센싱 수입을 놓고 소송을 벌여 약2,600만불의 배상액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관련 포스트는 여기).

참고로 소송을 제기한 선수들에 따르면 NFL의 2008년도 수입은 약69억불이라고 하네요.

© 2009 정원일 변호사. All rights reserved. Some copyrights, photos, icons, trademarks, trade dress, or other commercial symbols that appear on this post are the property of the respective ow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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