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의 “콘텐츠 가치 평가 기준” 개발 소식

지난 6월 보도된 내용입니다(관련 내용은 여기).   영화, 게임, 방송, 에니매이션, 게임 등 콘텐츠개발기업의 자금조달상의 편의를 위해, 해당 콘텐츠의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취지인데요.  영화 등 무형자산의 속성상 그 가치를 사전에 평가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속성을 High Risk High Return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다른 데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지요.  사전 예측이 수월하다면 무슨 리스크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부와 여러 유관단체들이 협력하여 나름의 평가기준을 만들어가기로 한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로 생각됩니다.  이런 시도 속에 콘텐츠기업에 대한 여러 파이낸싱 기법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테니까요.  문광부의 자료를 보면, 아직 평가기준을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를 제시된 기준들을 보면 그 자체로도 매우 추상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어찌 보면 콘텐츠 가치 평가는 어떤 Positive한 사항을 평가하는 것보다는 Negative한 부분을 걸러내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 한계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 2010 정원일 변호사.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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